2012년 5월 6일 일요일

가연결혼정보회사이용후기 _ 따뜻했던어린이날



가연결혼정보회사이용후기 그 제목을 정하자면 '따뜻했던어린이날'이라고 짓고 싶네요.
사실 가연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한 이후 첫번째 만남인만큼 제겐 너무 설레였는데요.
하필 또 날짜는 어린이날에 날씨도 매우 맑음... 제 마음도 부디 맑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원피스를 입고 첫 만남 장소로 향했답니다. 어린이날인데다가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유독 여기저기 커플들도 많이 보이고 참 즐거워보이더군요.
어디서 만날지 고민고민끝에 제가 사는 곳과 가까운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소개팅이 유독 많은 곳이기 때문에 왠지 강남은 싫었는데 막상 또 만나자니 만만한 곳이 강남이더군요ㅎㅎㅎ어쨌든 그렇게 약속장소에 향했는데요. 전화를 통해 만나는 순간 두둥.
첫만남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자 싶었는데 왠지 저도 모르게 긴장이 많이 되더라구요. 얼마나 떨리던지... 특히 커플매니저님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구 잘어울릴것같다구 잘하라구 격려해주셔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기더라구요ㅎㅎㅎ 기억속 첫인상은 사실 뭐 평범한 회사원? 그런 느낌이었어요. 직업은 IT 쪽 연구원이라고 하셨는데 뭔가 어울리는 느낌?ㅋㅋㅋㅋㅋㅋ그렇게 어색하게 만난 저희는 일단 밥을 먹었답니다. 뭐 소개팅의 정석 음식은 스파게티와 피자......라고 하지만 그나마 조금 특별성을 두고자 떠먹는 피자와 스파게티로ㅎㅎㅎㅎㅎ 역시 강남이어서 그런지 주변에 소개팅하는 커플로 추정되는 몇몇 분들이 보이시더라구요ㅎㅎㅎ 저희도 그들에게 그런 커플로 보였겠죠?ㅎㅎㅎ 그나마 괜찮았던 것은 금방 어색함이 풀려서 자연스러운 대화과 오고갔던 것 같아요.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각자 회사얘기도 하고... 또 결혼정보회사는 왜 가입하게 되었는지까지도ㅋㅋㅋㅋㅋㅋ 사실조금 부끄러웠지만 뭐 서로 오픈하고 얘기하니 그런것도 없이 자연스럽고 편해지더라구요ㅎㅎㅎ 밥도 먹고 이날 미리 코리아라는 영화를 예매해놓고 오셨더라구요. 최신 영화니까 당연히 안봤을 거라 생각했고, 또 워낙 강남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미리 예매를 하셨다네요ㅎㅎㅎ 사실 역시서 준비성에 살짝 감동했답니당ㅎㅎㅎ 뭐하나 속으로 고민했는데 시간도 딱 맞춰서 영화도 보고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커피도 한잔 하고 헤어졌는데요. 점점 알면 알수록 편하고 괜찮더라구요. 특히 저는 유머감각있는 사람이 이상형이기도 한데, 대화속 소소한 웃음도 있어서 괜찮았던것 같아요.ㅎㅎ 헤어지고 나서 바로 커플매니저님과 연락을 했는데요 저의 반응에 커플매니저님도 역시 만족을 하시더라구요ㅎㅎㅎ 아직은 첫만남이라 잘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좀 더 연락해보며 지내볼까 생각중이에요ㅎㅎ 커플매니저님도 첫만남이니만큼 너무 큰 부담갖지 말고 잘 연락해보라구 하시더라구요ㅎㅎㅎ 사실 결혼정보회사 가입하면서 정말 이런저런 걱정 많았는데 첫만남부터 이렇게 괜찮은 사람을 만나고 오니 그래도 마음이 많이 놓이네요ㅎㅎ 가연결혼정보회사이용후기 저의 다이어리는 앞으로도 이어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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