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4일 월요일

가연결혼정보회사 이용후기

오.. 가연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한 어떤 분의 후기!!
정말 세세하게 적어주셔서 나도 모르게 집중해서 읽고 있었다는...ㅋㅋㅋㅋ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고 양해를 구하고 가져왔다!


결혼정보회사 알아보고 계시다거나, 혹은 결혼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남깁니다.
아래의 글은 제가 직접 가연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고 경험한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저도 가입전에 다른분의 후기를 봤는데요..
물론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보니 만족하는 사람들도 많고 약간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요. 하지만 여러군데 알아보니 가연 결혼정보회사 이용후기 들이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많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주변 사라들한테도 많이 물어보고 각 결혼정보회사 홈페이지 가서 이것저것 많이 보기도 했죠. 특히 이용후기같은 건 꼼꼼히^^ 그런데 막상 마지막 고민되는 가연 결혼정보회사와 타 결혼정보회사에서 실제로 상담을 받아보니 마음이 정해지더라구요. 가입 기간동안 진행될 서비스들이나 만약에 제가 잘 안되었을 때 경우들을 따져보고 결국에는 가연 결혼정보회사로 결정을 했답니다. 특히 그때 상담받을 때 가연 건물도 매우 좋구, 커플매니저님두 친절해서 더더욱 마음이 갔던 것 같네요. 그래서 가연 결혼정보회사 이용후기를 조금 남겨볼까 하는데요. 가연 결혼정보회사 가입이나 결혼을 고민하시는 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후기가 되길 바래요.


1년전 가연결혼정보회사라는 곳을 알게되고 이제 가연을 가입한지 1년 정도가 지났는데요.

1년전.. 눈 깜짝 할 사이에 다가온 저의 결혼적령기....
확실히 어릴 땐 친척이나 누군가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을 만나면 ‘남자친구는 있어?’ ‘연애하고 있는 중이야?’ 혹은 ‘소개팅시켜줄까?’라는 소리를 듣던 저였는데, 그게 한해 한해 갈수록 멘트가 달라지더군요. 결국 결혼적령기에 이르자 만나는 사람마다 ‘결혼안해?’ ‘결혼 언제할 거야?’ ‘선볼래?’라는 말들이 들리더군요.
어릴 적, 결혼 적령기에 있는 지인들을 볼 때 주변사람들의 그런 말들에 시달리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저렇게 안되어야지’라고 다짐해왔었는데..... 막상 일하고 뭐 그렇게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갔어요. 아. 이래서 결혼적령기가 되는 거구나...싶더라구요.
주변사람들한테 애인좀 만들어봐, 너는 이렇게 날 좋은날 애인도 없고 뭘하니.. 라는 말은 이제 뭐 누군가를 만날 때 안부를 묻는 인사말이 되는 것 같았어요.

게다가 올 해 초 나름 어설프긴 하지만 쓰고있는 가계부를 정리해보니 작년 한 해 동안만 다녀온 결혼식이 17건,, 축의금만 해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나갔더군요.. 물론 축의금이 아까워서라기보단.. 저는 언제쯤 이런 결혼소식을 알릴 수 있을까 싶었죠...
이제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결혼식뿐만 아니라 돌잔치며 뭐며.. 자꾸 생겨나는데...


친구들도 이제 하나둘씩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회사 사람들도 다들 짝이 있거나 결혼을 하는 소식이 점점 많아지더군요.. 그래서 일까요? 회사에서 주변 동료들이 자기 와이프의 친구 , 오빠 등등 ..
소개팅 주선해준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야기 들은만큼 주선해준 소개팅 자리에도 몇 번 나가긴 했는데요.

처음 만남때는 화기애애하고 좋았습니다.
제가 맘에 들어하는 이상형이 나올때도 있었고, 정말 별로인 남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몇 번 소개팅을 하고 보니 아는 분을 통한 소개팅 자리니까 나와 좀 더 어울리거나 잘 맞는 사람들을 소개해주겠지. 생각했지만 결과는 막상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정말 스타일이 안맞는 분들도 있었고, 또 혹은 좀 잘되기라도 했을 때에는 헤어지면 기존에 알고있던 분과의 관계라던가 하는 부분에 있어 곤란한 점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소개팅을 피하게 된 것 같기도 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우울한 마음이 들던 날,,, 퇴근을 하려고 버스를 기다리던 중, 우연히 가연결혼정보회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친구가 저보고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해보는게 어떻겠냐구 한 번 말하긴 했는데, 또 자기 아는 언니가 가연 가입해서 결혼을 했다는 얘기도 했든데, 관심 밖이어서 그냥 흘려듣고 말았거든요. 가연 결혼정보회사를 보니 문득 친구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아마도 그시기가 저에겐 가장 외로웠던 시기였나봅니다.. 그러니깐 가연 결혼정보회사가 자꾸 눈에 띄였겠죠? 가연 결혼정보회사로 정말 결혼까지 했다는 친구 언니의 말을 듣고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던 저였는데....
그리곤 혼자 고민하다가,, 그래.. 차라리 잘되지 않을 소개팅 하면서 주변의 관심 받는 것 보다 당당하게 결혼정보회사 가입해서 제짝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혼자 짠 하고 결혼정보회사에서 제 짝을 찾아 결혼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알아본 끝에, 가연 결혼정보회사 후기들이 좋다는 걸 많이 봤구 상담 전화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 띠리리링~~~ 띠리리링~~
 
그렇게 가연에 전화를 걸었고 저는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잠깐 얘기를 나누면서도 가연 결혼정보회사까지 가입해서 좋은 사람을 못만나면 어쩌나 하고 고민했지만, 그래도 이런 노력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낫겠다 싶더라구요.
그렇게 잠깐 전화를 나누고, 가연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해 직접 상담을 받았습니다.

가연결혼정보회사는 역삼역에 있는데 회사가 선릉역 근처에 있어서 퇴근길에 잠깐 들렀죠.
가연 커플매니저님으로 보이는 분의 안내를 받아 상담실로 갔습니다. 가연이 지은지 얼마 안된 곳이어서 그런지, 건물 곳곳을 여기저기 잘해뒀더라구요.
가연 건물의 상담실에 앉자 가연 커플매니저님이 일단 고객카드를 작성하라고 하더군요.. 성별, 이름, 나이 ,학력, 재산도, 직업 등등~
어느 곳에서나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 때 써야할 조건 등등 기록란에 작성 하였습니다.
그리곤 저의 이상형이나 결혼관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결혼은 어떤 사람과 하고 싶은지, 결혼을 언제쯤 하고 싶은지 등등.. 확실히 가연은 결혼정보회사 중에서도 큰 곳이어서 그런지 하나하나 체계가 뚜렷하더군요. 사실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가입할 줄은 몰랐어요.
특히 신원인증은.. 반대로 생각해보면 정말 가연뿐만 아니라 결혼정보회사와 같은 곳에서 만나는 사람의 기본 정보를 믿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먼저 가연 커플매니저님과 얘기하면서 이상형을 얘기하게 되었는데요.
전 이상형의 가장 우선순위를 센스에 두고있거든요. 물론 외모나 키를 아예 안본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무엇보다 센스있는 남자가 좋았어요. 저를 잘 알아주고 센스있게 행동하는 것, 저뿐만 아니라 제 사람들에게 센스있는 행동과 말을 보여주는 남자. 그런 사람이 가장 저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이상형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제가 하는 얘기 고객카드에 꼼꼼하게 적으시고,, 제가 이야기 하다가 막히는 부분까지 캐치해서 알려주시더군요..
제가 청소년일 때 한참 커플매니저라는 직업이 큰 주목을 받으면서, 저도 잠깐 커플매니저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가연 커플매니저님을 만나고 보니 커플매니저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싶더군요. 정말 맘이 잘 맞는, 특히나 결혼을 전제로 하는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만날 수 있게 해주겠어요.. 어쨌든 잠깐 새삼 커플매니저라는 직업이 대단하구나..ㅋㅋ 생각을 하고 가연에 가입을 했습니다.

우선.. 제가 가연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고 난 솔직한 후기는요.
가연의 친절한 커플매니저 였습니다.. 어느 곳이나 상담을 해주시는 분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줘야 하는건데... 제가 한군데 더 상담을 받아본 곳은 자세한 상담보다는 그냥 형식적인 상담만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입을 한다해도 제 고민같은걸 잘 들어주지 않을 것 같았어요. 사람을 잘 알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얘기를 나눠봐야 하지 않나... 저렇게 해서 나한테 잘 맞는 사람을 어떻게 소개시켜준다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가연 커플매니저님의 태도나 이런저런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가연 결혼정보회사 자체도 커서 믿음직스러운 것도 있었지만, 결국 저와 커뮤니케이션은 커플매니저와 더 많이 이루어지는 것이니..... 가연 측에서는 혹시 커플매니저님이 마음에 안들면 바로바로 바꿔주기도 한다는데요. 전 일단 첫인상이나 그런 부분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런 생각은 안했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그동안 제가 가연에 가입하기 이전에는 아무래도 결혼에 대한 로망도 컸고, 이상형도 막연하게 센스있는 사람으로 통했고, 반면에 저는 약간 이기적이었는데요. 일에 대한 욕심도 많았고, 이런저런 욕심이 많아서 사람들한테도 가끔 차가울 땐 차가웠어요.
그래서 회사에서는 성공 한 반면 연애로서는 꽝이였죠.. 그런데 저와 얘기를 나누시던 가연 커플매니저님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면서 아무래도 그동안의 패턴이나 성격들을 쉽게 고칠 수는 없겠지만, 가연에 가입하면서 일에 대한 욕심도 조금 줄이고 해야 더 마음에 여유가 생겨 주변을 돌아볼 수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하게 말씀해 주실땐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니까 가연에 가입하고 저를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렇게 기분좋은 느낌으로 가연결혼정보회사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기분좋은 인연이었지만, 그때는 사실 씁쓸하기도 했던게 사실이에요. 제가 가연 결혼정보회사에 직접 가입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으니까요.
얼마뒤에 가연결혼정보회사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 띠리리링~ 띠리리링~
# 네 .. 000입니다..
#안녕하세요 가연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 000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그 뒤로도 저는 가연 커플매니저님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점점 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많이 가졌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의 결혼관이나 이상형 들을 들어오신 분이어서 그런지 가연 커플매니저님과 조금 친해지니까 알아서 제 성향들을 센스있게 파악해주시더군요 가연 가입후기에 있어 아마 커플매니저님을 잘 만난 것 또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구 드디어 가연 커플매니저님이 소개해주는 분을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는데요.
생전 처음하는 맞선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이성과의 만남 이라고 생각하니 맞선 보기 하루전날 까지도 은근히 긴장되더라구요. 어차피 다 똑같이 사람 만나는 건데 왜 그렇게 긴장이 되는지 흐흐 가연 가입후기에 가장 중요한 매칭 이야기!!! 제 매칭이야기입니다.

#가연 가입후기_첫번째 매칭
첫 번째 매칭은 전적으로 가연 커플매니저님이 추천을 해주신 분과 만났어요.
물론 가연 회원분이셨는데요. 제가 그동안 하두 센스를 말해서 그런지
첫 만남부터 약속 장소라던가, 혹은 연락해주시는 스타일 등에서
센스가 많이 느껴지긴 했는데, 외모가 너무 제 스타일과 다른 거에요.
전 인상이 차가운 사람은 싫은데, 인상이 너무 차가워서.......
만남이 끝나고 가연 커플매니저님한테 이러이러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안그래도 가연 커플매니저님도 그부분이 살짝 마음에 걸리셨다고 하네요.
그래도 워낙 센스는 있으셨던 분이었는데,
가연 커플매니저님도 첫 만남이었으니 부담 갖지 말으시라구 하시길래
그렇게 저의 가연 가입후기 이후 첫 만남은 끝이 났답니다.

#가연 가입후기_두번째 매칭
두 번째는 만남은 처음부터 느낌이 쫌 별루였습니다.
만나기 전에두 각자 사정땜에 약속이 두세번 어긋나여서 그랬는지
만났을 때 크게 서로 호감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가연에서의 두 번째 매칭은 밋밋하게 끝.

#가연 가입후기_세번째 매칭
꽤나 호감이 많았습니다. 센스도 있으시고, 외모도 살짝 제 스타일^^
그런데 쫌 알면 알수록 집안 분위기가 살짝 달랐던 것 같아요.
사실 호감이 꽤 가서 몇 번 더 만나 데이트를 하기도 했는데요.
좀 더 만나면 만날수록 처음의 호감이 실망으로 번져가더라구요.
집에서도 무척이나 곱게 자란 것 같구, 여러모로 제가 점점 불편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가연 결혼정보회사 가입하기 전에 살짝 이런 부분들이 고민스럽긴 했었는데,
요런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만큼 어쩔 수 없는 거겠죠.
그래도 불편한 사람과는 별로 만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 좋은 데이트로 그렇게 그분과는 헤어졌어요.

#가연 가입후기_네번째 매칭
크게 기억에 남는게 없는 매칭이었던 것 같아요.
가연 커플매니저님이 여러모로 배려가 많으시긴 했지만,
네 번째에는 서로 별로 느낌도 없었고,
정말 소개팅의 정석 그대로 밥-차마시기 끝.

사실 한 네 번 만나고 나니 조금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연 커플매니저님과 매칭만을 믿었는데.......언제쯤 내 짝을 만날 수 있을지
조금 불안해지기도 했어요. 그래서 가연 커플매니저님한테 저 어떻하냐구 하소연하니까
가연 커플매니저님이 아직 괜찮다구, 정말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구.
자꾸 위로의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두 가연 가입한거 잘한걸까.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동안 대화를 통해 가연 커플매니저님을 많이 믿어왔기 때문에
끝까지 믿어보기로 마음을 굳혔죠.
회원도 정말 많은 가연 결혼정보회사에 정말 내 짝이 없을까. 싶기도 하고.

#가연 가입후기-다섯번째 매칭
다섯 번째 매칭에서는 상대방이 제가 맘에 들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렇죠. 또 한번 제가 저만 생각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상대도
제가 마음에 안들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머리가 띵...
그렇죠. 무작정 제가 마음에 들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마음을 좀 더 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연 이용후기 중에서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라는
글들을 본 기억들이 새삼 문득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얼마후 가연 결혼정보회사에서의 여섯 번째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매칭이 조금은 두려워져서 당분간 쉴까도 고민했는데, 그렇게 되면
점점 처음의 의지를 또 잃어버리게 될까봐.......
그러면 가연 가입한게 의미가 없어질까봐,
또 커플매니저님이 이번엔 정말 잘 맞을 것 같다면서 적극 추천해주시는데에 힘을 얻어
조금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강남역으로 향했죠.

그리고 이번엔 좀 더 겸손한 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죠.
가연 가입하고 나서 이런 부분들이 많이 바뀌지 않았나 싶네요.
여섯 번째로 만난 그 분. 정말 ‘첫눈에 반했다’라는 이런 느낌까진 아니었어요.
다만 연락할 때나 그런 때에 센스가 느껴지는 부분들은 쫌 마음에 들었었죠.

첫만남은 뭐 밥먹고 차마시고.. 그렇게 하고 헤어졌지만
헤어진 이후에 연락을 주고 받는데 점점 호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구 제가 더 끌렸던 건, 저한테 무조건 호감이 있으신 듯한 표현보다는
이분도 저를 점점 알아간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얘기를 나눈거지만 그 분은 제가 자기한테 관심이 너무 없어보여서
오히려 다가서는게 약간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제가 그때는 약간 너무 조심스럽게 행동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가연 커플매니저님이 전화로 물어봐도 그냥 아직 잘 모르겠다구만 했거든요.
그 후 그분과 가연 가입하게 된 계기나 지금 지내고 있는 생활 등을 얘기하면서
저희는 점점 편해지게 된 것 같아요.
가연 결혼정보회사 이용후기들을 보면 잘되신 분들의 반정도는
정말 첫만남에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 분들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점점 알면 알수록 괜찮은 것 같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전 가연 이용후기 들중에서 후자에 속하나 봅니다^^
사실 가연 가입할 때만 해도 정말 첫눈에 ‘아 이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요런걸 꿈꾸기도 했지만 흐흐흐흐 어쨌든 그 분과 점점 호감이 깊어지게 된 것 같아요.
가연 커플매니저님도 어떻냐구 자꾸 물어오시는데, 점점 호감이라구 했죠^^^^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점 이남자.. 괜찮다.. 계속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
이런 느낌 너무 오랜만이라.. 속으로 내가 외로워서 이사람에게 끌린건가?
아님 진짜 괜찮은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계속했네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점점 편해지면서, 솔직하게 결혼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했는데요.
가연 가입할 때 제가 커플매니저님한테 말씀드린 내용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저와 결혼에 대해 생각하는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가연 커플매니저님이 적극 추천하신 이유가 있더군요.
가연 이용후기들을 보면, 전적으로 커플매니저님이 에프터까지 잘 연결해주셨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아니면 서로 호감이 많아서 두분이서 알아서 연락도 하고
그렇게 하신 분들도 있다 그랬는데, 저희는 처음에는 호감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가연 커플매니저님이 계속 도와주신거와 우리가 함께 점점 알아간게 컸던 것 같아요.
점점 편해지고 점점 호감이 생기면서 처음에 커플매니저님이 어떻냐구 할 때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조금 만 더 시간을 가져보겠다고 했는데,
그 후에 저희 둘이 정말 대화도 잘 나누고 잘 얘기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그렇게 약 한두달이 흐르고 가연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님께
이젠 맞선 안봐도 될 것 같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동안 누구보다 절 잘 아셨고 친하게 지내왔기 때문에,
제가 카톡으로 저희 커플 사진을 보내면서 소식을 전해드렸더니,
바로 전화 오시면서 얼마나 기뻐해주시던지 흐흐
지금 생각해도 그 때 서로 속 터놓고 그동안의 이런저런 얘기 나눴던건
웃음이 나네요^^^^ 좋은 사람 만나고 나니 정말 이런 저런 얘기 많이 나눴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연 커플매니저님이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것도 느껴져서,
물론 커플매니저가 어려운 직업이긴 하지만, 이렇게 저처럼 잘되는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행복하고 뿌듯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괜히 커플매니저님한테 그런 기분을 안겨드린 것 같아 저까지 뿌듯해졌어요.

만남을 이어가는 중간중간에도 문제는 없는지..
제가 가끔 화가나 있으면 제얘기 들어주시고 연애 코칭까지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이제 점점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일정도 잡고 얘기도 나누고 있는 중이에요.
가연 가입하기 이전에도, 또 가입하고 난 후에도 정말 잘한 걸까.
또 내가 결혼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 많이 했는데, 요즘 들어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이렇게 가연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후기를 적은 이유는요..
주변에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났다고 하면 안좋다~~라는 그런 편견이 있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사실은 저도 처음엔 그랬기 때문에 친구의 말을 귀흘려 들었는지 모르죠. 또 가연 가입할 때도 누구한테도 말도 하지 않았구요. 하지만 가연 가입하고 나서 이런저런 일도 겪긴 했지만, 결국엔 좋은 제 짝을 만나고 이제는 정말 자신있게 말하고 있어요. 가연 가입해서 지금의 제 사람을 만났다구요.
정말 결혼은 생각하는데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것보단,
또 무작정 결혼정보회사에서 조건 좋은 사람만 만나야지 라는 것보다는
결혼정보회사에서 보다 나한테 잘 맞고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지
라고 생각하니 저에 대해서도 한 번더 생각하게 되고,
좋은 사람도 만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젠 정말 가연에 고마워야 하겠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다고 무조건 결혼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건 아닐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경험해보니, 또 여섯 번의 매칭을 겪고 나니, 그런한 것들도 결국에는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다 하더라도 마음가짐이나 의지가 별로 없으신 분들은 결국에는 자신이 소극적으로 되어 버려서 놓치구 말구요. 또 너무 욕심이 많으신 분들도 그 어떤 매칭에도 만족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적당한 마음가짐과 의지,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커플매니저님과 잘 공유하면 얼마든지 저와 잘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처음의 저처럼 무조건 욕심만 부리고, 이기적으로 했다면 지금의 그 남자를 만날 수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연 이용후기에 제가 한 층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는 이야기는 꼭 하고 싶어요^^
또 결혼정보회사 가입해야겠다고, 무작정 아무 결혼정보회사나 가입하지 마시고 정말 잘 생각해보시고 가입하기리 바래요. 제가 처음에 가연을 선택한 건 단순히 회사에서도 가깝고, 또 가연을 통해 결혼을 했다는 사람들이 많아서였지만, 결국 이용후기들이나 상담을 받아보고 최종 결정을 할 때에는 아. 이래서 가연이 인지도가 높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요즘 작은 결혼정보회사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회원 사기를 치던가, 환불도 잘 안해주는 경우도 생긴다던데, 이런 부분이 없기 위해서는 크고 믿을 수 있는 곳의 규정들을 잘 알아보고 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제가 가연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고 나서 결혼에 성공한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가연에 가입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는 얘기를 해보니, 생각보다 주변에도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했다거나 가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다들 처음에는 혼자 고민을 하기도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정보를 많이 공유하면 할수록 좋은 것 같네요. 그래서 저도 더더욱 가연 결혼정보회사 이용후기를 말씀드리고 싶은 거구요.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서 먼저 짝을 찾은 선배? 조언자 로서 이제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려고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은 조언 하나 하려고 합니다.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하기 위해서든, 혹은 가입을 하게 된 이후든,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와 상담을 하게되잖아요. 그때 매니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세요..
서로 의견을 나누다 보면 아 다르고 어 다른 말끝 하나차이로 의견이 다르게 전달될수 있습니다.. 본인은 이렇게 말했는데 커플매니저님이 이해한 내용이 본인과 다르면 큰일이잖아요..  커플매니저님은 본인보다 그쪽 분야에 더 오래 계신분이고 또 많은분들과 상담을 하신분이니깐 더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도와주실거예요

서로간의 믿음으로 시작해야 결론까지 좋아진다는 걸, 그리고 그 믿음에는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담아있어야 한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건 제가 주변에 결혼정보회사 가입한다는 친구들에게도 꼭 해주는 말이에요.

그리고, 어떤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다면
일단 가입해야 할 결혼정보회사들의 서비스 규정이나 환불규정같은걸 잘 확인하시구요.
또 회원수나 그동안의 매칭률같은 것도 꼼꼼히 비교해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그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한 사람들의 이용후기!!
저도 가연으로 정한 데에는 아마 그 이유가 가장 크지 않았나 싶네요.

가연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고 나서 이젠 많은 사람들한테도
가연으로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해서 만났다고 말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어떤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하더라도
훗날 저처럼 이렇게 당당하게 자랑하실 수 있길 바래요.



아.. 결혼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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